바이오쇼크 the Movie, 영화는 언제 나오나요?

 

"바이오쇼크" 시리즈는 1960년대부터 시작된 상상 속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그 공포스럽고 철학적인 요소들로 게임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어요. 넷플릭스가 이 시리즈를 영화화한다고 발표한 게 벌써 2022년의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촬영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최근 소식을 보면 프로젝트가 완전히 중단된 건 아닙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프란시스 로렌스로, 그가 연출한 "헝거게임" 시리즈와 "콘스탄틴"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죠. 문제는 이 분이 "헝거게임" 프리퀄과 "콘스탄틴 2"까지 맡게 되면서 바쁘다는 점. 그래서 "바이오쇼크"가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 작품

 

넷플릭스는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예산을 줄여서 영화를 더 개인적인 시각에서 풀어나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스케일이 작아졌지만, 여전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지요. 로렌스 감독과 각본가 마이클 그린은 이 프로젝트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린은 넷플릭스가 여전히 이 프로젝트에 열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비로운 수중도시 랩쳐

이 영화는 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인 "바이오쇼크 1"을 기반으로 하게 될 거라고 하는데요. 랩쳐(Rapture)라는 수중 도시에서 벌어지는 그 멋지고도 끔찍한 이야기가 중심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시리즈 전체의 요소가 섞이거나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니 기대됩니다.

 

바이오쇼크 게임의 한 장면

 

"바이오쇼크 1"의 스토리는 1960년대에 비행기 사고로 대서양에 떨어진 주인공 잭이 랩처라는 수중 도시로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이 도시는 원래 유토피아를 꿈꾸며 만들어졌지만, 결국 부패와 과학적 오만으로 인해 디스토피아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아담이라는 물질 덕에 초능력을 얻은 도시 사람들은 결국 스플라이서라는 미친 돌연변이로 변해버립니다. 잭은 아틀라스라는 인물의 도움을 받아 랩처의 비밀을 파헤치고, 도시를 지배하는 앤드류 라이언과 맞서게 되죠.

 

 바이오쇼크 2, 3도 명작이니, 이 영화가 성공해서 시리즈로 연재되기를 기대해 봅니다.